어획량 축소보고한 불법 중국어선 1척 나포(무35호)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1월 1일(금) 14시 49분경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북서방 약 42해리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중국 2척식 저인망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35호)이 나포한 중국어선 노영어A호는 10월 29일(화) 05시경 한국수역에 입역하여 11월 1일(금)까지 총10회 조업하였고, 고등어 약 5,000kg을 무단반출할 목적으로 조업일지를 축소기재 하였다.
< 나포 현황 >
일시 / 장소 |
선명 |
톤수 |
승선원 |
위반사항 |
2024. 11. 1.(금) 14:49/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북서방 약 42.4해리(약 79km) |
노영어 A호 (중국 저인망어선) |
117톤 |
8명 |
어획량 5,000kg, 조업일지 축소기재 |
서해어업관리단은 나포 현장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박천일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참조기 성어기를 맞아 우리 수역에 입역한 중국어선들이 어획물을 무단반출을 할 우려가 있다”며 “우리 수산자원과 어업인 보호를 위해 중국 불법어선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하여 우리 수산자원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024년 3월 전남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일환으로 “감척어선, 어업지도선 등을 활용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앞으로 지속 가능한 어업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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