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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 쌍타망어선 2척 나포

등록일 2023-03-30
담당자 안전정보과
조회수 376

서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 쌍타망어선 2척 나포

- 촘촘한 그물 사용하여 우리 어획물 불법 포획 중국어선 단속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3월 29일(수)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 어구를 사용한 중국 쌍타망 어선 2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 쌍타망 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그물코의 규격은 54mm 이상이어야 한다.

 

이번에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35호)이 나포한 중국 쌍타망 어선 2척은

우리수역에서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목적으로 규정보다 작은 그물코(약 46mm)를 사용하여

병어 등 어획물 900kg을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나포 현장에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김종모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최근 중국어선들이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목적으로 규정에 어긋난 그물을 사용하는 등 불법조업을 일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중국어선에 대해 승선조사를 강화하여 우리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한편,

우리 어업인들이 우리 수역에서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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